6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따르면 기내식 공급업체 게이트고메코리아(GGK)는 지난달 관세청으로부터 인천 영종도에 신축한 제조 설비에 대한 ‘보세구역 특허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GGK는 지난 7월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계약하고, 영종도 보세구역에 기내식 공장을 신축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 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작업장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원활한 기내식 공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