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블록체인 '하이콘', 고스트프로토콜로 채굴 효율성-안정성↑

블록생성 시간 절반으로..오는 7일 유튜브에서 소개
  • 등록 2018-11-05 오후 1:42:44

    수정 2018-11-05 오후 1:42:44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에서 지역화폐 등에 활용되며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스퍼의 하이콘이 새로운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용 분야를 넓힌다.

5일 글로스퍼는 최근 고스트 프로토콜(GHOST Protocol)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연내 진화한 스마트콘트랙트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스트 프로토콜은 △하이콘 블록 생성주기를 현재 30초에서 최대 15초로 절반 이상 단축하고 △각 거래소에 적용된 확인(Confirmaion) 시간 단축 △간접 참여자인 엉클(Uncle) 채굴자도 일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의 글로스퍼 자체 블록체인 기술이다.

특히 정상적인 채굴과정에서 생성됐음에도 채굴자에게 선택받지 못한 ‘고아 블록’을 받아들이는 엉클 블록을 통해 채굴의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스퍼는 이 밖에도 국내 배달 앱 서비스인 ‘셔틀 딜리버리(Shuttle Delivery)’와 지난 8월 맺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 중인 배달 앱 주문 결제에 암호화폐 하이콘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이달 안에 끝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암호화폐의 실생활 속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상장 등 자세한 업데이트 사항은 오는 7일 유투브 채널 팀 하이콘(Team HYCON)에서 밝힐 계획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그 동안 하이콘은 완벽한 기술을 위해 기술 연구에 중점을 두어,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이제 그 기술력을 위의 사례들을 통해 상용화되고,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므로, 국내·외 그 어떤 플랫폼과 블록체인 프로젝트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하이콘의 희망찬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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