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 '전재산' 걸고 반박 나선 손혜원

  • 등록 2019-01-17 오후 5:10:00

    수정 2019-01-17 오후 5:10: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문제의 목포 창성장 인근 거리. (사진=뉴시스)
■‘전재산’ 걸고 반박한 손혜원


전남 목포 게스트하우스 건물 매입과 관련, 투기·차명재산 의혹에 빠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경한 자세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전날 한차례 SBS의 관련보도를 반박한 손 의원은 오늘도 “그게 차명이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손 의원은 증여까지 해주며 건물을 구입케 한 조카가 “잘 모른다”는 답변을 한 데 대해서는, “집안의 좀 어두운 그림자”라며 답변을 피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야당 원내대표에 ‘예의’ 요구한 청와대

자유한국당의 잇따른 공세에 급기야 청와대가 당 원내대표에게 ‘예의’를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손 의원 의혹과 관련,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함께 거론한 때문입니다. 김 여사가 손 의원의 숙명여고 동창인 사실에서 ‘초권력형 비리’를 유추한 나 의원 주장은, “초현실적 상상력”이라는 게 청와대 입장입니다.

(사진=뉴시스)
이승우의 물병 걷어차기, 패기? 객기?

전날 있었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중국전에서 손흥민이 이끈 대표팀의 승리보다 관심을 끈 것을 이승우의 ‘물병’이었습니다. 이전에도 한국 선수 답지 않은 패기 넘치는 행동으로 이목을 끌었던 이승우는 후반 벤투 감독이 자신을 교체선수를 쓰지 않자 이에 화가 난 듯 그라운의 물병을 걷어찼습니다. 여론은 다시 “저 정도 근성은 있어야 한다”는 옹호론과, “팀 승리 순간에 경솔한 행동”이라는 비난으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법정 출석보다 쉬운 골프 스윙

광주항쟁 관련 허위사실을 담은 책을 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도 골프를 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씨 측근은 최근 전씨가 골프를 쳤던 사실을 인정하며 “골프는 신체운동”이라는 논리를 폈습니다. 그러나 전씨가 “골프를 치면서 스코어도 계산했다”는 증언이 추가로 나와 이같은 주장을 무색케 했습니다. 그럼에도 전씨가 치매라면, 정의당 논평대로 “세계 의학계 기적의 사례”로 보고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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