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는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머큐리는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분야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첨가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및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분야 △의약품의 중간체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희망공모가는 3만5000~4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75억~1000억원이다. 다음달 21일과 22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8~29일 청약을 받는다. 내년 2월 초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