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 "한화·현대제철 사망사고 유감"…대책마련 지시

중대 산업재해 반복 발생, 우려 표시
이 장관 "잠재 위험요인 찾아 개선" 강조
  • 등록 2019-02-22 오후 5:37:07

    수정 2019-02-22 오후 5:37:07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와 현대제철 당진공장 컨베이어벨트 사고 등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하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 2건과 같이 대기업에서 미숙련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데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피해자 유족·동료 노동자들에게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데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 장관은 “한화 대전공장의 경우 지난해 폭발사고로 특별감독 등을 했는데도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며 “사업장 내 모든 잠재 위험 요인을 찾아 철저히 개선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컨베이어벨트 사망사고 역시 지난해 12월 태안발전소에 이어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또다시 발생하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오는 25일 이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기관장 및 산재예방지도과장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2020년 상반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법률 전이라도 원청 대기업에서 발생하는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