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3D 맵핑시스템 도입·고주파전극도자 절제술 시행

“고난도 부정맥의 효과적 치료 계기 마련”
  • 등록 2019-01-30 오후 1:58:51

    수정 2019-01-30 오후 1:58:5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김병관 원장)은 시립병원 최초로 3D 맵핑 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이용한 심방세동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말 심방세동 및 심실빈맥 등 고난도 부정맥의 시술적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3D 맵핑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심장 모양을 3차원 그래픽으로 재구성한 뒤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위를 찾아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치료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에서 도입한 시스템의 경우 오차범위 1㎜이내의 높은 정확성을 갖춰 부정맥 치료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심방세동 및 심실빈맥 등 불규칙한 심박동을 보이는 고난도 부정맥 치료를 위한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은 첨단의료장비가 필요하고, 시술을 위해 고도로 숙련된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주로 대형 상급종합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에서의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 시행 성과는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어 주목받고 있다.

임우현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새로운 장비 도입은 그동안 약물 치료만으로 개선이 어려웠던 많은 부정맥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방세동 등 부정맥이 의심되면 순환기내과 부정맥 전문의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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