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 콘서트” 9일 개최

오후 1시, 대학로 소극장에서 ㈜유비누리, ㈜더바둑, ㈜이야기경영연구소와 공동 주최
프로기사와 함께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을 관전하며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전망
  • 등록 2016-03-03 오후 4:47:30

    수정 2016-03-03 오후 4:47: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 콘텐츠 퍼블리싱 전문기업인 ㈜유비누리 (대표: 노성현)가 9일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바둑의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더바둑(대표: 조혜연 9단)과 인문경영 플랫폼인 ㈜이야기경영연구소(대표: 이훈)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인공지능은 인류와 공존이 가능한가?’가 주제다.

혜화동 대학로에 위치한 ‘아름다운 극장’에서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열린다. 같은 날 동 시간대에 열리는 “인공지능 알파고 vs 이세돌 바둑 대결” 첫날 대국에 맞춰 진행되는데, 현장 대국 실황을 조혜연 9단이 해설한다.

또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와 인문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각각 주제 발표와 토론을 갖는 심포지엄을 동시에 진행한다.

아주대 전자공학과 감동근 교수가 ‘알파고의 원리와 인공지능의 발전 전망’을, 연세대 사회학과 김왕배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불화’에 대해,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이준정 박사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발표한다.

콘서트에서는 ㈜유비누리가 개발해 ㈜더바둑을 통해 3월 8일 전격 출시하는 ‘프로 다면기’ 앱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바둑 대표인 조혜연 9단이 한국기원 프로기사들과 직접 바둑 시연을 보인다. ‘프로 다면기’ 앱이란 세계 최초 비동시 접속 환경의 바둑 앱 서비스로, 보통 1시간 정도 몰입해야만 대국이 가능한 기존의 바둑 앱 서비스와는 달리 시간의 제약 없이 다자간 대국을 한 수 한 수 주고 받으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프로 다면기’ 앱은 실제 바둑계에서 활동 중인 바둑전문기사와의 대국을 경험할 수 있는 지도대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바둑 관련 게임들과 다르다.

‘인공지능과 바둑 지식 콘서트’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더바둑 홈페이지(www.thebaduk.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본 행사는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송채널; http://m.afreeca.com/yoonmandu)

유비누리는 자사가 유통(퍼블리싱)하는 앱을 판매하는 독자 앱스토어 ‘앱질(AppZil)’도 외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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