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19대 총장선거 일정 확정…내년 2월까지 선임 마무리

학교법인, 교수, 학생, 직원 4자협의체 합의안 발표
오는 18일 이사회 개최 전까지 총장선출 방식 확정
  • 등록 2018-12-10 오후 5:29:37

    수정 2018-12-10 오후 5:29:37

(사진=동국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동국대가 오는 18일까지 총장선출 방식을 확정해 내년 2월까지 차기 총장 선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10일 오후 2시 대학본관 5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권승구 교수협의회장, 김정도 총학생회장, 정왕근 직원노조위원장, 박기련 법인사무처장 등 학내 주체별 대표자들이 제19대 총장선임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4자 협의체는 총장선출 방식 논의를 진행하고 오는 18일 열리는 이사회 이전까지 최종 결론을 내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사회에서 내년 1월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2월 초순 제19대 총장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새로운 총장선임을 위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총장선출 과정에서의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학교법인 동국대 법인사무처와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등과 함께 최우선적으로 2019학년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해 총장선임에 관한 일정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현 총장인 한태식(보광스님) 18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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