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제주 카페리여행, 완도-제주 40주년 이벤트 진행

  • 등록 2019-03-12 오후 3:55:03

    수정 2019-03-12 오후 3:55:0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완도와 제주 뱃길을 여객선이 본격 운항한지도 벌써 40년이다. 그 뱃길잡이 역할을 한 한일고속이 완도-제주노선 취항 40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일고속은 현재 쾌속선 카페리 블루나래와 국산 1호 크루즈 카페리 실버클라우드로 완도-제주를 운항하고 있다. 카페리는 내 차를 배에 태워서 제주도에서도 드라이빙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이다.

블루나래는 2008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디젤 엔진 카페리로 이름을 올렸다. 4개의 MTU 엔진에서 뿜어내는 워터젯 분사 추진으로 시속 74km, 40노트의 속도로 완도와 제주를 연결한다. 빠른 속도를 내는 쾌속선이라 차량 선적은 불가능할 것 같지만, 의외로 많은 차량을 선적할 수 있다. 승용차 기준 34대를 선적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선적하고 제주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실버클라우드는 국내 건조 1호 여객선이다. 해양수산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펀드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설계, 건조한 국가대표 크루즈 카페리로 강화된 선박안전법 기준을 충족했다. 길이 160m, 폭 24.8m, 국내 톤수 기준으로 1만 2800t급으로 여객 정원 1180명 승용차 기준 차량 300대를 수송할 수 있다. 시트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망중한을 즐겨도 좋다. 포토존, 게임룸, 키즈룸,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해도 즐겁다. 심야 이용 승객은 이른 아침부터 제주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용객이 늘어나며, 한일고속은 최근 1일 1항차 운항하던 실버클라우드호를 1일 2항차로 늘리기도 했다.

한일고속은 완도-제주노선 취항 4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완도-제주 항로 취항일인 1979년 4월 17일을 기념해 4월 17일 실버클라우드(02:30 완도 출발편) 3등객실 무료승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량을 이용한 제주여행을 준비한다면 ‘실버클라우드 심야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자. 왕복을 할 경우 차량(본선) 30% 할인과 특등실부터 3등 객실까지 특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객실 최대 50~20% 할인).

이와 함께 블루나래 첫 항차(9:00 또는 9:30) 탑승객은 여객비용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완도에서 첫출발 (첫항차)로 이용한다면 여객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SNS이벤트도 벌인다. 완도-제주 항로 40주년을 축하하고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들과 현장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호텔숙박권, 무료승선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벤트 기간 동안 실버클라우드와 블루나래를 탑승하는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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