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마이스 플랫폼 '커넥코' 출범…"1700조 시장 이끌 것"

카카오인베·프리미엄패스인터, 주요 주주사로 참여
변보경 대표·이왕규 부사장, 마이스 산업 전문가 경영진으로 참여
  • 등록 2019-03-21 오후 4:05:49

    수정 2019-03-21 오후 4:05:49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과 함께 국내 최초 종합 마이스 플랫폼 커넥코 합작투자 쳬결식을 진행했다.(사진=앰배서더호텔)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앰배서더호텔그룹이 마이스(MICE) 플랫폼 서비스인 ‘커넥코’(Conneco)를 출범하고 1700조원 시장의 마이스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20여개의 호텔 네트워크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마이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스는 국제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Event)의 영어단어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국제 행사 수요에 대응하는 산업이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과 함께 마이스 플랫폼 커넥코를 21일 출범했다. 커넥코는 마이스 산업 각 분야의 시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주사와의 공동사업 모델 개발, 해외 마이스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사업 추진, 국내 최초 마이스 교육시설 ‘앰배서더 아카데미’ 육성, 마이스 산업 분야별 제휴 그룹 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국내 6개 도시에 23개의 호텔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인 아코르호텔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다. 또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마이스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에 나섰으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이 주요 주주사로 동참한 것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커넥코의 경영진은 마이스 산업에 특화된 인물로 채워졌다. 변보경 커넥코 대표이사는 2013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코엑스(COEX) 대표이사를 지냈다. 변 대표는 “코엑스 최고경영자(CEO)로 있으면서 마이스 산업에 대해 생각했다”며 “마이스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왕규 커넥코 부사장은 한국무역협회에서 해외마케팅본부장, 무역센터발전추진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마이스 산업을 직접 경험한 인물이다.

커넥코는 국내외 파트너사도 단단하게 구축했다. 스위스 MCI, 영국 인포마(Informa) UBM 등 해외 유력 전시, 컨벤션사와 코엑스, 킨텍스, 엑스코 등 국내 주요 전시장 및 케이훼어스, 세계전람, 한국전람 등 주최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회사와 협력한다.

이 부사장은 “마이스 산업은 경제적 효과가 뛰어난 고부가가치 미래성장산업으로 전 세계 도시들이 앞 다퉈 육성하고 있다”며 “커넥코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주주사와 전문 경영진, 전략적 파트너사 구축을 통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시켜 스타트업(start-up)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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