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금리 혼조…FOMC 대기모드

13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795% 거래 마쳐
  • 등록 2018-12-13 오후 5:33:21

    수정 2018-12-13 오후 5:33:21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혼조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69bp(1bp=0.01%포인트) 상승한 2.9145%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1.65bp 오른 2.7785%를 나타냈다. 미·중 무역전쟁의 장밋빛 기대감에 금리가 올랐다.

다만 서울채권시장은 연말 재료 부재에 한산했고, 결국 혼조에 머물렀다. 다음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하락한(채권가격 상승) 1.795%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1.907%를 나타냈다.

장기물도 혼조를 보였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각각 0.8bp, 0.7bp 상승한 2.018%, 1.981%를 나타냈다. 반면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 금리는 각각 0.1bp, 0.7bp 내렸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1.852%에 마감했고, 2년물 금리는 0.3bp 하락한 1.844%를 나타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4bp씩 내렸다.

국채선물시장도 약보합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2틱 내린 109.15에 장을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하락한 126.66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을 944계약 순매수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2707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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