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안위원장,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운영 실태 점검

  • 등록 2019-04-24 오후 4:06:37

    수정 2019-04-24 오후 4:06:37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엄재식(사진) 위원장이 24일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방문해 제염실, 격리병동 등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시설과 현장대응장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 위원장은 방사선비상진료의 최일선에 있는 방사선비상진료요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엄 위원장은 최근 산불 진화과정에서 재난의료대응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된 상황을 예로 들며 원자력 복합재난 시 신속한 의료 대응에 대비한 군·경·소방,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 엄 위원장은 비상진료요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방사능재난 등 국가위기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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