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콘진 '2018 세계VR산업대회' 한국공동관 운영

19~21일 중국 장시성에서 개최
국내 VR 콘텐츠 기업 15개 참여
'한-중 VR 시너지 밋업' 등 성과
  • 등록 2018-10-24 오후 3:16:13

    수정 2018-10-24 오후 3:16:13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2018 세계VR산업대회’에 마련된 한국공동관에서 VR 체험을 하고 있는 현지 관람객의 모습(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장시성 난창시 녹지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8 세계VR산업대회’에 참가해 국내 VR 콘텐츠 기업 15개사와 함께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2018 세계VR산업대회’는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장시성 인민정부가 올해 처음 선보인 행사다. 중국 VR 산·학·연 클러스터인 난창시에서 개최한 VR 산업 포럼·전시회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축하 편지로 개막을 알린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의 VR 산업정책 로드맵뿐 아니라 차세대 VR 산업 동향을 소개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람회는 크게 ‘포럼’과 ‘전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VR 기술이 세상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은 VR 산업의 글로벌 핵심 트렌드와 표준화 정책, 건전한 기술 개발 생태계 조성 방안 등 주요 이슈를 다뤘다.

메인 포럼에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 조지 스무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펑중양 화웨이 회장 등 굵직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VR 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인 포럼에 이어 진행한 14개의 하위포럼에서는 미국·캐나다·독일·일본·한국 등에서 모인 170여 명의 강연자와 1000여 명의 중국 정부·연구기관·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세계 VR 산업 발전 추이와 산업 쟁점을 살폈다.

전시장에는 약 20만 명의 방문객과 8000여 명의 바이어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공동관은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이트라이브 등 국내 대표하는 VR 콘텐츠 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과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피칭 프로그램 ‘한-중 VR 시너지 밋업’에서는 상담건수 총 191건과 상담금액 약 141백만 위안(약 23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한콘진과 중국가상현실산업연맹(IVRA)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중 VR 기업의 콘텐츠 개발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상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바이어 및 관계자 초청 교류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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