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740선 '바짝'..이틀째 상승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개인 '나홀로' 지수 방어
셀트리온헬스케어·신라젠 등 상승..미디어株·대북株 올라
  • 등록 2018-10-17 오후 3:41:17

    수정 2018-10-17 오후 3:41:1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대북관련주들이 오르면서 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0포인트(1.82%) 오른 744.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44.21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한때 746선까지 올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오후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개인이 1387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3억원, 1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인터넷,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섬유의류, 금속, 반도체, 운송, 디지털콘텐츠, 기계장비, 금융, 유통,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운송장비 부품, 출판매체복제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메디톡스(086900)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고영(098460) 등은 올랐다. 반면 포스포켐텍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 제넥신(095700) 휴젤(145020) 등은 하락했다.

특히 휴젤(145020)은 최대주주가 동양에이치씨 흡수합병 반대의사를 통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개별종목에서는 미국 콘텐츠 기업인 넷플릭스가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바른손(018700) 제이콘텐트리(036420) 등 국내 미디어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보였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결정되고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던 시점인 지난달 말 미국의 최대 곡물업체와 광물자원과 에너지 사업을 해온 다국적기업 관계자들이 방북해 북측 인사들을 만났다는 언론 보도에 포스코엠텍(009520) 대유(290380) 효성오앤비(097870) 아시아종묘(154030) 등 북한 광물자원개발 관련주와 비료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엠코르셋(204020)은 알리바바 최대 협력사 바오준과 중국 시장 공략 소식에 급등했고 스킨앤스킨(159910)은 OLED 사업부 양도 결정에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892만주, 거래대금은 3조395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4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15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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