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면역력·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적

한우고기 섭취, 체내 염증인자 감소 시켜 아토피 피부염 억제
  • 등록 2018-12-26 오후 7:01:40

    수정 2018-12-26 오후 7:01:40

사진제공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데일리TV 이선우PD]우리 고유 품종인 한우고기가 면역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0일, 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팀에 의뢰한 ‘한우육내 면역기능 개선효과 규명 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우고기의 각 부위와 조리유무에 따라 각 소화 단계별 분해물의 항산화 성분을 분석하고, 해당 분해물이 염증인자의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분석결과, 한우고기가 염증을 발생시키는 산화질소(NO)와 종양괴사인자α(TNF-α)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고기의 분해물은 산화질소(NO)의 경우, 최대 19.23% 감소 시켰으며, 종양괴사인자α(TNF-α)는 최대 22.51%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심 부위가 우둔보다 더 높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실험동물의 아토피 피부염 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한 결과, 한우 고기가 아토피 피부염 유발로 증가한 경표피 수분 손실량과 표피두께, 피부조직의 비만세포 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아토피 피부염 발생으로 과생성 되는 것으로 알려진 혈청 내 항체 함량도 11.4%~12.4%까지 감소됐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증가된 비장세포 내 사이토카인이란 당단백질 함량을 감소시켜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민들의 적색육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한우고기 섭취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용역을 통해 한우육 섭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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