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18일 전면 개관

2·3·4 상설전시실 내부 단장 마쳐
난파선 8척· 수중문화재 3만여 점
  • 등록 2019-11-18 오후 4:36:18

    수정 2019-11-18 오후 4:36:18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 전시된 마도 1호선 모습(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태안전시관)을 18일 전면 개관했다.

태안전시관은 2007년 이후 태안 앞바다에서 여러 척의 고려 시대 고선박과 수만 점의 유물을 발굴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전시하기 위해 건립된 전시관이다.

태안전시관은 현재 서해 중부해역에서 발굴된 난파선 8척과 수중문화재 3만 여점을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전시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1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 2개 전시실을 부분 개관했고, 최근 제2·3·4 상설전시실이 내부 단장을 끝내면서 모든 전시실이 관람객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새로 문을 여는 전시실에는 보물 제1784호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 보물 제1782호 ‘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를 비롯해 서해에서 발견된 약 1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고려 한선(韓船)의 멋과 뱃사람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마도1호선과 그 내부를 실물크기로 만든 재현선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태안전시관의 휴관일은 월요일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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