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살리는 관광두레 청년들이 모여 '머리' 맞댄다

문체부,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 개최
19~20일 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에서 열려
  • 등록 2017-07-19 오후 3:56:48

    수정 2017-07-19 오후 3:56:4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9∼20일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에서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이 있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부터 경영 개선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됐다. 현재 40개 지역에서 154개 주민사업체, 1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청년캠프에는 청년 주민사업체 주민, 9개 지역의 관광두레 피디, 엔젤투자자,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청년 창업 스토리 강연, 투자 유치 비법 상담, 협업상품 개발 회의 등을 진행한다. 청년 창업 스토리 강연, 투자 유치 비법(노하우) 상담 등, 창업과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벤처기업과의 교류(네트워킹),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연계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1일차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엔젤투자자(투자전문가)가 각 청년 주민사업체의 사업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사업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을 보낸다. 11개 청년 주민사업체는 각각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발표가 끝나면 엔젤투자자로부터 해당 사업아이템과 관련한 투자 흐름과 투자 유치 비법을 심층 상담 받는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이태원 경리단길의 장진우 거리로 잘 알려진 장진우 대표의 창업 스토리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교류(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업 경험과 성공 비법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2일차에는 여가상자, 그리드잇, 여행아이큐, 스테이폴리오 등 9개 관광벤처기업과 11개 청년 주민사업체가 만나 관광 분야의 흐름을 확인한다. 또 상품이나 마케팅 부분의 조언을 얻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강석원 문체부 관광산업과장은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가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연계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관광두레와 같이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지역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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