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백종원 언급? 더 열렬히 할 것… 표현의 자유 억압 말라"

  • 등록 2018-12-06 오후 5:55:09

    수정 2018-12-06 오후 5:55:09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요리평론가 황교익씨가 요식업 사업가 백종원씨를 더 자주 언급하겠다고 밝혔다.

황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종원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백씨는 표현의 자유를 거론하며 자신에게 백씨를 언급할 자유가 있음을 주장했다.

황씨는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씨에 대해 계속 언급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점을 거론하며, “앞으로 더 자주 또 더 열렬히 백종원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표현의 자유라며 자신의 발언을 옹호했다. 그는 “민주공화정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다. 명예훼손 모독 차별 등등 법으로 금지한 것이 아니면 그 어떤 표현도 용인되어야 한다”며, “여러분이 저에게 온갖 날조와 왜곡과 억측의 말을 하여도 법적 처벌도 받지 않고 표현의 자유 안에서 용인되듯이, 제가 백종원에 대해 그 어떤 말을 하여도 여러분들은 제게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최소한 민주공화정의 운영 원칙은 지키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처럼 자신도 백씨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낼 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황씨는 그동안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고 있는 백씨의 요리 방향에 대해 비판적인 언급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그러나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백씨에 대해 황씨가 근거없는 비방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황씨의 행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황씨가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신고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황씨의 음식논평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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