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국GM에 4045억원 추가 출자

  • 등록 2018-12-13 오후 6:09:48

    수정 2018-12-13 오후 6:09:48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한국GM에 4045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출자한다.

한국GM은 13일 시설자금 목적의 404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수는 1190만6881주로 산업은행이 전액 인수한다. 이는 지난 4월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지원안에 따른 것으로 8억달러를 출자키로 한 것의 나머지 절반이다. 신주는 모두 우선주로 산은의 보통주 지분율(17.02%)에는 변화가 없다.

산은의 추가 출자는 한국GM의 법인분리 이슈가 부각되면서 집행이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베리 엥글 GM 총괄부사장 겸 사업부문사장의 방한으로 협상이 진전되면서 자금 지원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한국GM 연구개발(R&D) 법인분리 관련 요구 자료였던 사업계획(Business Plan) 등에 대한 자료를 GM측으로부터 제출 받아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검토 중이다. 추가 법인 분리 타당성 검증 자료를 요청, 실무자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GM은 지난달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법인분리를 결의하고 지난 3일 신설 법인 설립을 위한 등기 등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재판장 배기열 수석부장판사)이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분리를 승인한 주주총회 결의를 집행 정지해달라는 산은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한국GM은 현재 법인분리 절차를 중단한 상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