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태양광발전 잉여전력 한전에 판다

  • 등록 2019-02-22 오후 6:41:57

    수정 2019-02-22 오후 6:41:57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 학교 잉여전력을 한국전력에 되파는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총 455개 학교에 30MW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발전설비 가운데 100KW이상이 가능하다.

그동안 방학기간이나 공휴일에 사용되는 학교 전기 사용량은 적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얻은 발전전력이 남았다. 현재까지는 잉여전력이 모두 버려졌다. 잉여전력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별도 변압기를 설치하고 배전선로 접속공사 등 한국전력에서 요구하는 기술기준에 만족해야 하는데, 전기실 면적이 부족하고 과다한 추가 시설비로 인해 기존 학교에 대해서는 판매시설을 구축하기 어려웠다.

경기교육청은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에 학교 현장에 맞도록 기술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난해 4월 분산형전원 연계 기술기준을 개정했다.

임경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과장은 “태양광발전설비 잉여전력을 판매한 수익금은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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