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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교 후보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1분영상‘을 통해 문 대통령 ’탄핵송‘을 내보냈다. “물러나라, 문재인. 어서 빨리 물러나라. 그 자리 너의 자리 아니야, 애국국민 자리야” 등이 가사였다.
영상 상영 후 김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먼저 그간 사려 깊지 못하고 다소 과격한 언행으로 우리 당의 축제인 전대에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했다.
지난 연설회에서 시종일관 ’문재인 탄핵‘을 외쳤던 김 후보는 이번엔 “오늘은 경제문제에 관해 말하겠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을 ’사회주의‘로 규정하고 베네수엘라 사례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에 마두로가 있다면 한국에는 문두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20, 30대 남성들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한국 유일의 우파정당의 청년최고위원이 2030 남성을 챙기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챙긴다는 말인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