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기평, 대림산업 `긍정적` 상향.."수익성·재무안정성 개선"

A+ 등급 유지..주택사업 실적 우수+관계사 배당
  • 등록 2018-12-10 오후 6:04:31

    수정 2018-12-10 오후 6:04:3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10일 대림산업(000210)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용등급은 A+ 유지.

최한승 수석연구원은 “우수한 주택사업 실적, 유화관계사로부터 배당유입으로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양호한 수익창출력과 안정적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2018년 발표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3위의 종합건설업체로 건설부문과 유화부문으로 이원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기평에 따르면 건축부문 양호한 실적과 종속, 관계회사 배당금 수익(4778억원) 덕에 13.7%의 세전이익률(9월 누적 별도기준)을 기록했다. 반면 9월말 별도기준 순차입금은 1577억원까지 감소하는 등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되는 추세다.

다만 양질의 공사물량 확보 여부와 자회사 관련 자금 부담 통제여부를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 꼽았다.

한기평은 공사물량의 질적 수준과 관련된 사업경쟁력 제고나 금융비용대비 상각전영업익(EBIT) 7.0배 이상이며 부채비율 100%이하를 유지할 경우 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양질의 공사물량 확보가 어려워 금융비용대비 EBIT 7배 미만 또는 부채비율 100% 초과상태가 지속되면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림산업은 최근 3년평균 금융비용대비 EBIT은 5.1배를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127.2%수준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