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文 대통령 연설 '소름'…안철수 찍은 내 손 깨물고 싶다"

  • 등록 2018-09-20 오후 2:11:25

    수정 2018-09-20 오후 2:11:25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밤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평양 시민들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배우 김부선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능라도 5.1 종합경기장에서 선보인 연설에 대해 “소름이 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부선은 20일 페이스북에 “어제 대통령께서 평양 시민들에게 하는 연설 장면을 보고 소름이 쫙 돋았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나? 꿈은 아닌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한다”라면서 “안철수를 찍은 내 손가락을 콱 깨물어 버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평양 능라도 5.1 종합경기장에서 ‘빛나는 조국’ 대집단 체조를 관람한 뒤 북한 주민 15만명 앞에서 연설을 했다. 이날 연설은 밤 10시 26분부터 10시 33분까지 7분간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남북 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혈맥을 잇고 공동 번영과 자주 통일의 미래를 앞당기자고 굳게 약속했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와 무력 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의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한다. 민족 혈맥을 잇고 자주 통일을 앞당기자”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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