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사퇴 종용? 전혀 사실 아니다"

靑 "보훈처 사퇴 종용 과정서 오히려 靑이 말린 것"
  • 등록 2019-02-20 오후 4:17:14

    수정 2019-02-20 오후 4:17:14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회관 개관식’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문재인 대통령 축전을 대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20일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청와대가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전혀 맞지 않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보훈처에서 그분에 대해 사의를 부탁드렸던 과정에 대해 청와대가 오히려 말려 임기를 채우고 물러나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한 언론은 지난 2017년 7월 국가보훈처가 ‘BH(청와대)의 뜻’이라며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에 사퇴를 종용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9월 독립기념관장을 맡은 윤주경 전 관장은 당시 임기가 두달여 남은 상황이었다. 윤 전 장관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다.

김의겸 대변인은 “청와대가 개입해 그분의 임기를 단축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우진 보훈처장은 지난 2017년 8월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사표를 종용한 적이 있다’고 시인했으며,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피 처장을 권한 남용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