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도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신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1급 공무원 4년 이상 또는 2급 공무원 6년 이상 경력자, 민간 관련 분야 8년 이상 근무·연구자를 대상으로 새 청장을 공모했다.
응시 자격에 해당되는 관련 분야는 경제자유구역 관련 업무, 도시, 물류, 사회기반시설 개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외국자본 유치 분야다. 충북도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후 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본부장(부이사관) 지휘 체제로 운영돼 왔다. 현재는 임성빈 본부장이 경자청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충주에코폴리스 개발을 포기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폴리스 개발과 청주 에어로폴리스 활용계획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