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손혜원, 나경원에 경고 그리고 '반전' 예고

  • 등록 2019-01-22 오후 5:00:00

    수정 2019-01-22 오후 5: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손혜원, 나경원에 “조심하시라”…‘반전의 빅카드 폭로’ 예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내일(23일) 오후 2시 ‘부동산 투기 의혹’의 중심지인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자신의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곧 반전의 빅카드가 폭로된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한번 같이했던 정으로 충고한다. 부디 뒷전으로 한발 물러나 조심하기 바란다”는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 의혹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목포를 찾는 등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손 의원과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8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 조선시대도 아닌데 “도련님” “아가씨”…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편 동생에게 도련님, 아가씨라고 부르고 부인의 동생에겐 처남 또는 처제라고 부르는 남성 중심의 가족 호칭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제3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의 올해 시행계획 중 하나로 가족 평등 지수를 개발하고, 가족 호칭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다수의 누리꾼 역시 “도련님 장가가니 서방님으로 변신”, “남자인 내가 봐도 ‘도련님’은 너무했어”, “듣기도 부르기도 민망한 호칭”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정준호·이하정 둘째 임신…‘SKY캐슬’ 대박까지 겹경사

배우 정준호와 TV조선 앵커 이하정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 감사하게, 오래전부터 바라온 둘째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번 주에 종영하는 ‘SKY캐슬’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준호는 ‘비(非)지상파 드라마 1위’ 기록을 세운 ‘SKY캐슬’을 촬영하면서도 아내 이하정과 자주 통화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준호·이하정 부부(사진=이데일리DB)
■ 日도쿄 도심에서 총격 사건…한국인 남성 사망

어제 오후 6시30분쯤 일본 유흥가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의 한 노래방에서 이모(65)씨가 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씨는 노래방 5층의 개인 룸에서 총에 맞은 뒤 4층까지 피신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3발의 총을 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NHK는 숨진 이씨가 과거 도쿄 동부지역에 기반을 둔 폭력단에 몸담은 적이 있으며 왼쪽 가슴 등에 3발의 총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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