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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12일 오후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남북평화협력 기반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파주시와 재단이 남북평화경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개성공단 등 남북평화협력 기반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 재단과 공동으로 남북 교류사업과 평화경제사업을 함께 발굴·추진하고 남북경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남북경협지구사업의 개발과 운영 및 연구개발(R&D), 인큐베이팅, 물류, 자문, 컨설팅 등 각종 기업지원과 발전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개관하는 도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단에서 직접 남북경협지구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개성공단 사진 등을 전시하는데 합의했다.
파주시는 개성공단으로부터 8㎞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인적·물적·기술 등의 공유가 수월해 이번 협약으로 재단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는 개성공단과 가장 가까운 지역인 만큼 서로 협력하고 도와 줄 일도 많을 것”이라며 “파주에게 평화는 경제이고 생명이고 생존인 만큼 재단과의 협약이 남북경협사업과 교류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