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경관상은 유엔(UN)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아시아해비타트협회,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가 2010년부터 마련한 시상식이다.
마포구는 이번에 ‘도심 속 폐철로의 아름다운 변신, 경의선 숲길’을 주제로 수상했다. 심사자는 훼손된 경의선 숲길을 복원해 시민 품으로 돌려줬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마포구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하고 시민이 힘을 모아 비영리단체 ‘경의선숲길지기’가 공원 설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참여한 점 역시 호평 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마포를 빛내는 도시경관자원을 개발해 구가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 도시로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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