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특혜일까 오해일까'…손태영, MMA 자리 놓고 논란

  • 등록 2018-12-03 오후 5:00:00

    수정 2018-12-03 오후 5:0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이데일리 DB)
■ “정말 몰랐다”…손태영, MAMA 특혜 의혹 해명에도 후폭풍


배우 손태영이 논란에 중심에 섰습니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8 MMA’ 시상자로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관객석이 아닌 가수석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연예인 가족이 누리는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건데요. 이에 대해 손태영은 소속사를 통해 “시상식이 늦은 시간에 진행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아들과 동행하게 됐다. 아들이 손태영의 시상 장면을 보고 싶다고 해 주최 측에서 안내 받은 자리에 앉게 됐다. 아들은 손태영의 시상 장면만 보고 내려왔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기본적으로 무대 위 따로 마련된 가수석을 다른 자리와 구별하지 못했다는 것 자체에 대중은 의구심을 품었고, 여러 개의 직캠들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지난달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 검찰, ‘재판개입 의혹’ 김앤장 법률사무소 압수수색..사상 처음

사법농단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달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김앤장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2015년 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곽병훈 변호사와 일제 전범 기업 소송과 관련한 한 모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두 변호사가 일제 강제징용 소속 당시 양승태 대법원과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재판 지연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이데일리 DB)
■ 이영자도 ‘빚투’ 논란…소속사 “도의적 책임은 다할 것”


방송인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이른바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청원인은 과거 이영자의 아버지와 오빠가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찾아온 뒤, 1억 원의 가계수표를 빌리고 갚지 않고 도주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특히 이영자가 실제 찾아오기도 했으며 이영자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자기는 ‘모르는 일이다, 나를 도와준 사람인데 왜 자기한테 그러냐’며 적반하장으로 욕을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영자의 소속사 측은 “며칠 전, 이영자씨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 이영자씨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국 민정수석 페이스북)
■ ‘조국 책임론’ 키운 靑…文대통령 귀국 후 선택 주목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퇴론’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민정수석실의 비위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궁지에 몰린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비위 문제에 대해 조 수석이 사과를 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사 검증이 부실하다며 조 수석 책임론을 제기하던 야당이 다시 조 수석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앞서 김종천 전 비서관의 음주운전에 이어 감찰반에서도 잡음이 일자 청와대 내부적으로도 곤혹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여당이 대신 나서서 ”크게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고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도의적 책임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이데일리 DB)
■ 산이, 콘서트 중 페미니스트 막말 논란→신곡 ‘웅앵웅’ 발표 예고


래퍼 산이가 소속사 브랜뉴뮤직 합동 콘서트에서 막말을 쏟아내 야유를 샀습니다. 산이는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페미니스트는 정신병이라고 외치며 자신을 비판한 래퍼 제리케이를 겨냥해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객들은 산이의 태도가 부적절하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는 ”공연 중 기분 상하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 관객은 산이에게 비방이 적힌 인형을 건넸고 산이는 이에 작심한 듯 속내를 털어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산이의 계속된 ‘여혐’(여성혐오) 발언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산이는 신곡 ‘웅앵웅’ 발표를 예고해 또 한 번 파장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웅앵웅’은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헛소리를 한다. 말을 이상하게 한다”는 표현을 대신해 쓰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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