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박항서 감독 언급하며 “베트남 축구 열기 대단”

6일 방한 중이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접견
“베트남, 아세안 중 제1의 협력파트너·신남방정책 중요 파트너”
  • 등록 2018-12-06 오후 7:05:00

    수정 2018-12-06 오후 7:05:00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요즘 베트남에서 축구 열기가 대단한데 베트남 축구가 이번 동남아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있는데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 중인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전력 강화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협력 및 미래지향적 발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은 교육, 투자, 인적교류 등 모든 면에서 아세안 국가 가운데 우리의 제1의 협력파트너이다.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지난 국빈방문 때 양국이 협의했던 방안들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어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 관계는 모든 면에서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한국에도 많은 베트남인들이 거주하면서 한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우리 문화를 더욱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드는데 크게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모로 한국, 베트남 양국이 계속해서 가장 친한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회의장은 이에 “문희상 의장님과 제가 두 나라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의원·의회 외교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 국회와 국민이 협력 강호해서 두 나라 정부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동안 문희상 의장님과 러시아 두마, 터키 국회의장님 협조 하에 아세안유럽국회 의장 회의를 했다”며 “참가국들이 한국 국회의장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꼽고 있다. 정치외교,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대통령님의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은 베트남 정부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겨주셨다. 국빈방문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양국 기관들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베트남 측에서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을 비롯해 외교부차관, 의원지원위원회 위원장, 사무처장, 대외위원회 위원장, 주한베트남대사 등이 배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2차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김의겸 대변인, 주베트남대사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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