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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기간제로 이 고교에 근무하던 기혼 여교사 A씨가 당시 3학년 B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 사실을 눈치챈 B군의 친구 C군이 두 사람의 관계를 빌미로 A교사를 협박해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 역시 나왔다.
이같은 의혹은 B군이 A씨 남편에게 A씨와 주고받은 SNS 메시지를 넘기면서 표면화됐다. 이 메시지에는 B군과 A교사가 친밀하게 대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군은 이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특히 의혹을 제기한 A씨 남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