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개최…4개 종목 10팀 대상 수상

  • 등록 2018-09-04 오후 4:10:54

    수정 2018-09-04 오후 4:10:54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 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지난달 31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올해로 36회를 맞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과학적 기량을 겨루고 탐구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할 목적으로 지난 1983년부터 지속해 온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분야 탐구토론대회다.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교에서 참가한 54만명의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총 4개 종목(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토론) 10개 부문에서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최종 158팀, 313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팀은 각 학교 대회를 거쳐 지역교육지원청 대회를 통과한 이후 시도교육청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노트북 활용이 도입된 과학토론은 참가자 1인당 제공되는 토론 자료를 활용해 논리적인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는 게 관건이었다. 또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위해 대회 당일 채점과 시상을 진행하던 과거와 달리 수상자를 추후 발표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과기정통부장관상인 대상 10개 팀(초등 4팀, 중등 4팀, 고등 2팀)을 포함해 금상(23팀), 은상(33팀), 동상(45팀), 장려상(47팀)이 본선에 오른 158개 팀에게 주어졌다.

대상 및 금상 수상 팀의 지도 교사도 각각 최우수지도교사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우수지도교사상(종목별 후원기관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최연구 과학문화협력단장은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매년 출제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은 평소 고정된 사고에 빠지지 않고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야 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상상력 및 탐구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사회를 이끌 과학인재로 커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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