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채권시장은 강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1bp(1bp=0.01%포인트) 하락한(채권가격 상승) 3.1140%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도 1.24bp 내린 2.8622%를 나타냈다.
서울채권시장은 미국으 영향이 크지는 않았다. 오히려 국내 증시 흐름이 채권가격을 흔들었다. 코스피가 큰 폭의 변동을 보이지 않자, 채권시장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6bp 하락한 2.055%를 나타냈다.
장기물은 혼조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1bp 내린 2.220%에 장을 마쳤다. 초장기물인 20년물 금리는 0.1bp 하락한 2.173%를 나타냈고, 30년물 금리는 0.4bp 오른 2.113%에 마감했다. 50년물 금리는 0.5bp 올랐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0.3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0.9bp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2bp씩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3101계약, 2031계약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