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결정 다행"

  • 등록 2018-12-10 오후 7:30:54

    수정 2018-12-10 오후 8:20:11

인천 송도에 자리잡은 삼성바이오로직스(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결정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행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오후 기심위가 상장유지 결정을 내리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주식 매매거래 재개 결정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기심위의 상장유지 결정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1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다음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입장 전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주식 매매거래 재개를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사내이사 중심의 경영에서 사외이사 중심의 경영으로 바꾸며 경영투명성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8월부터 회계 전문가인 외부 교수 중심의 감사위원회 신설 및 운영을 통해 경영투명성을 한층 더 개선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시장과 사회 요구에 더욱 부응하고자 상장 이후 보강했던 경영투명성을 아래와 같은 방안으로 대폭 강화해 나겠습니다.

1. 사전 예방 및 사후 검증을 위한 내부통제 제도 강화(‘19년 2분기)

- 전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한 후 이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내부통제체계 운영

2.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대비 미흡사항 개선을 통한 실질적 감사기능 강화(’19년 1분기)

-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주기적 점검과 지원 강화 등 추진

3. 감사위원회 중심의 내부회계관리 감독기능 전문화(‘19년 1분기)

- 현 회계조직과 분리된 내부회계 검증부서 등을 신설하여 감사위원회 보좌기능 강화

4. 법무조직 확대 및 기능강화로 Compliance 역량 제고(’19년 1분기)

- CEO 직속 자문부서로 확대 재편

5. 내부거래위원회 기준 강화(‘19년 1분기)

-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한 투명성 확보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 적정성을 증명하고, 사업에도 더욱 매진해 투자자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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