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 596가구 모집에 96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5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경쟁률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55㎡A형은 400가구 모집에 807명이, 55㎡B형은 67가구 모집에 91명이 몰렸다. 하지만 46㎡A형은 96가구 모집에 54명, 46㎡B형은 33가구 모집에 13명만 신청했다.
전문가들은 위례와 평택 고덕의 신혼희망타운 경쟁률 차이가 큰 것처럼 앞으로 분양할 신혼희망타운도 입지에 따라 양극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