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KIST인상', 리튬이온금속전지 기술 개발 조원일·김문석씨 수상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폭발-수명단축 문제 해소
  • 등록 2018-10-25 오후 2:25:42

    수정 2018-10-25 오후 2:25:42

10월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한 김문석(왼쪽부터) 연구원과 조원일 책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4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10월 ‘이달의 KIST인상’을 에너지저장연구단 조원일 박사(책임연구원), 김문석 연구원 연구팀에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쓰이는 리튬이온(Li-ion) 전지에 비해 2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차세대 리튬금속-이온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코넬대 린든 아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성과로,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밀도보다 2배 이상 높고, 1200회 이상 충·방전해도 초기 대비 80% 이상의 성능을 유지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수준이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가 드론 등 무인이동체를 장시간 운용하는데 한계였던 점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장시간 사용에 따른 폭발이나 수명 단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IF:46.859) 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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