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17mm · 263g 스펙 공개..가격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사양 공개..홍보영상도
두께 17mm, 무게 263g 등 인포그래픽 게재
영상 속에서는 유연함 강조 춤으로 특징 표현
  • 등록 2019-04-16 오후 4:03:38

    수정 2019-04-16 오후 4:44:46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초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주요 사양과 특징을 공개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공식 홍보채널인 삼성 뉴스룸 등에서 갤럭시폴드를 다룬 인포그래픽과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 크기는 앞서 지난 2월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바와 같이 접었을 때 커버 화면은 4.6인치, 펼쳤을 때 내부 화면은 7.3인치 크기다. 앞·뒷면에는 총 6개의 카메라를 탑재했고, 특히 뒷면에는 △초광각 △광각 △망원 등 세 개 카메라를 탑재해 접은 상태에서도 고품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커진 화면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12GB(기가바이트) 램(RAM)과 차세대 프로세서(AP)도 탑재했다.

관심을 모은 두께의 정확한 수치는 접히는 부분(힌지)이 17㎜, 반대쪽은 15.5㎜다. 무게는 263g이며 유·무선 고속충전, 무선 배터리 공유, 삼성페이 지원 등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뉴스룸
제품 소개 영상도 선보였다. 세계적인 안무가 에이미 가드너가 기획한 춤을 통해 온몸을 완전히 굽혔다가 다시 펴고, 한껏 젖혔다가 다시 움츠리는 모습을 통해 ‘유연함’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소개글에서 “무용수의 파격적인 몸놀림은 갤럭시 폴드의 특징인 ‘접힘(folding)’과 ‘펼침(unfolding)’을 강렬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삼성전자 마케팅팀의 피오슝커 전무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포하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기획했다”며, “한글 서체를 활용한 신선한 티징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음악과 춤을 활용해 새롭고 강렬한 느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LTE 버전 갤럭시폴드를 선보여 초기 물량이 매진된 바 있다. 현지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4만원)였다. 유럽에서도 역시 LTE 버전을 출시하며 이보다 비싼 2000유로(약 256만원)이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중 5G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대는 200만원대 후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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