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4·27 1주년, 남북 함께 못해 아쉬워..이행의지 확실히”

“남북 함께 못한 정세 흐름 이해해달라”
“북미 협상이 재개되도록 노력할 때”
  • 등록 2019-04-26 오후 8:10:20

    수정 2019-04-26 오후 8:10:20

김연철 통일부 장관(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공동취재단]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6일 4·27 판문점선언 1주년 행사에 북측이 참석하지 못한 것을 두고 “남북이 함께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판문점에서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행사인 ‘평화 퍼포먼스’ 리허설 중 취재단과 만나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정세의 흐름도 있었다 하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해를 구하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판문점선언의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확실하게 한다는 의미도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북미 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북러 정상회담도 그런 방향에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이행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북한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호응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상회담을 제안한 상태”라면서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문점선언 1년 동안에 정말 여러 가지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남북 간 군사적 신뢰구축이 진전된 것”이라며 “앞으로 평화의 길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평화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러 가지 차원에서 노력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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