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만난 김동연 부총리 “핵심규제 혁신 지속돼야”

  • 등록 2018-11-21 오후 4:20:06

    수정 2018-11-21 오후 4:20:06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혁신기업 토크콘서트’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혁신성장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동연 부총리와 함께 하는 혁신기업 토크콘서트’에서 “혁신성장을 위해선 핵심규제 혁신, 창업기업 도약 지원 등의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혁신을 위한 정부와 혁신기업, 기업과 기업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중소기업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성장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행사다. 임춘성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취임 이후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온 김 부총리가 새로운 시도로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준 혁신기업 대표 등 100여명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실장,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유한익 티몬 이사회 의장 등이 전문가 패널로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선 중소기업 혁신사례 공유, 애로사항 전달, 정책 건의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규제혁신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지금이 혁신의 기회”라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우리 중소기업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혁신하기 좋은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는 산업혁신과 규제완화 그리고 노동시장 개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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