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전몽골외과의사 포럼으로 몽골 총리와 보건부장관을 비롯한 전 몽골지역에 외과의사들이 참여하고 해외에 몽골 의료발전에 공헌이 깊은 병원·의료진을 초청해 강연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허원장의 강연은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최신 경향(percutaneous biportal endoscopic spine sugery)을 주제로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윌스기념병원은 한국과 몽골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매년 현지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결핵협회 몽골 결핵퇴치사업에 적극 참여해 현지에서 치료가 힘든 현지 척추결핵 환자 3명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앞으로도 몽골과의 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몽골을 비롯해 치료가 어려운 전세계 척추, 관절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의료활동을 이어나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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