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문화재 야행, 지역문화재로 '우뚝'

  • 등록 2018-12-06 오후 9:50:23

    수정 2018-12-06 오후 9:50:23

사진=수원시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18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6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워크숍에서 중 진행된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전통산사 문화재 등 4개 분야의 20개 사업을 2018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25개 도시 중 수원시, 전주시 등 2개 도시만 선정됐다.

지난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2017년 처음 개최도시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문화재 야행’을 열었다. 수원시는 2019년에도 문화재 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수원 문화재 야행은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8월 10~11일)·‘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9월 7~8일)를 주제로 화성행궁 일원과 방화수류정에서 두 차례 열렸다. 원도심 골목의 따스함과 수원화성 성곽의 웅장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여름밤에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이제 수원시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행사가 열리는 동안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데, 매년 무사히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수원 문화재 야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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