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 1월부터 5개월간 1040건..액수는?

올 1월부터 5울까지 서울시내 상업용 빌딩거래 데이타 나와
총 1040건 거래, 거래금약 6조9000억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
  • 등록 2020-07-07 오후 5:44:09

    수정 2020-07-07 오후 5:44:09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상업용 빌딩거래액이 6조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와이티파트너스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는104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총 거래금액도 6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간 7조6000억원 대비 9% 줄었다.

서울 강남권 일대 전경(사진=방인권 기자)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10억~50억원 사이의 거래가 508건으로 전체 거래의 48.9%를 차지했다. 준공 이후 25년 이상 지난 빌딩 거래가 719건으로 전체 거래의 69.1%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가장 빌딩 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강남구(122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동별 거래건수를 살펴보면 강남구 역삼동이 35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와이티파트너스는 이 기간 중 이른바 강남권 내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10억~50억원 사이의 상업용 빌딩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강남구 빌딩의 총 거래금액은 2조2200억원으로 서울 전체 거래금액의 32%를 기록했다.

서울의 빌딩거래는 줄었던 반면 경기도의 빌딩 거래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1.5% 증가한 1870건을 기록했다. 이중 10억원 미만의 소형 빌딩의 거래가 1161건을 기록 전체 거래의 62.1%를 나타냈다.

거래금액은 2조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간 2조5000억원보다 7.9% 증가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남양주시, 김포시, 시흥시 등에서 거래량이 활발했다.

임하나 와이티파트너스 데이터랩장은 “국토부 상업업무용 실거래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연동해 자료츨 추출했다”며 “앞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은 상업용 빌딩시장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부동산 투자 및 자산관리를 고민하는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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