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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보좌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장관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기자와 만나 방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남북교류) 초기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함 같은 것일 수도 있다. 과거 정주영, 정몽헌 회장에 대한 존경을 많이 표현하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보좌관은 앞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백두산 등 방북에 공식수행원으로 동행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경제인들과 공공기업 대표들의 북측 관계자 만남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신임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배우자(김영숙),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배우자(박정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및 배우자(오승진),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및 배우자(이상문),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등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