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라이엇과 中합자회사 설립..현지 e스포츠 전담"

  • 등록 2019-01-10 오후 4:57:56

    수정 2019-01-10 오후 4:57:56

중국 IT 기업 텐센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중국 텐센트가 자회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중국 내에서 e스포츠 합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10일 중국 매체 36극에 따르면 텐센트와 라이엇 게임즈는 중국 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의 운영 및 관리 외에도 추후 개발해 출시할 신규 게임, 콘텐츠 등의 업무를 담당할 신규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새로 설립할 합자회사는 텐센트 IEG의 LoL 책임자인 진이보와 라이엇 게임즈 중국법인 책임자인 린송이 공동 대표를 맡게 될 전망이다.

텐센트는 중국 내에서 e스포츠 이용자수는 급격히 늘고 있지만, 게임 내 스킨이나 패키지 등 유료 아이템 판매 외에 e스포츠 자체 콘텐츠에 대한 상업적 개발은 여전히 부족한 점을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규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e스포츠를 통한 본격적인 수익 체제를 구축하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종목 중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 권위 대회인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우승하면서 e스포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중국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e스포츠 시장 규모 역시 2016년 7390억만달러에서 2017년 1억560만달러로 43%가량 성장했고, e스포츠 인구는 2억명에 이르렀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전체 e스포츠 이용자의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중국은 오는 2022년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지정, 이에 대한 국가적 지원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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