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줄 뉴스] 이번엔 목욕탕… 또 다중이용시설 화재

  • 등록 2019-02-19 오후 5:00:00

    수정 2019-02-19 오후 5:00: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또 다중이용시설’ 대구 목욕탕 화재로 2명 사망


최근 잇따르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화재가 대구에서 또 발생했습니다. 40년 가까이 된 노후 목욕탕 건물에서 화재가 나 사망자까지 난 것입니다. 해당 건물은 이전 사례와 마찬가지로 소방설비가 열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프링클러는 3층까지만 설치됐고, 그마저도 작동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건물주가 최근 3년간 2차례 소방안전점검에서 지적받았던 이같은 문제들을 빠르게 개선했더라면, 이날 2명의 희생자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류지혜-이영호, ‘낙태’ 공방

레이싱모델 류지혜씨와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씨가 낙태 문제로 오늘 하루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습니다. 류씨가 인터넷 방송 도중 이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낙태한 이력을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류씨가 자신에게 임신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류씨는 “산부인과를 같이 갔다”며 이씨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적나라한 사생활 공방에 민망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애국청년 김준교, 한국당의 ‘라이징 스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스타는 황교안 전 총리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아니라, 과거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던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입니다. 김 후보는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이냐” 등 앞뒤 가리지 않는 막말로 행사장에서 지지자들의 성원을 얻었습니다. ‘5.18 망언’ 사태에 미적지근하게 대응하며 한차례 지지세를 깎아먹은 지도부는, 뒤늦게 당의 극우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는 모양새입니다.

■탄력근로제, ‘사회적 합의’ 가능할까

사회적 합의를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경사노위가 어제 탄력근로제에 대한 결론을 끝내 내지 못하고 논의를 오늘 하루 더 연장했습니다. 경영계와 노동계가 단위 기간, 임금손실 보전, 건강권 등의 쟁점을 두고 팽팽히 맞섰기 때문입니다. 한국사회에서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과, 조직과 국가경제를 위한 희생이라는 상반된 가치는 여전히 치열한 논쟁의 대상입니다. 이 논쟁을 이어갈 경사노위 전체회의는 오후 5시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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