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평, 아시아나항공 등급하향 감시대상 등록

투자적격 최하단 `BBB-` 등급
"그룹내 중요성 불구 그룹 지원여력 부족"
  • 등록 2019-03-22 오후 5:16:21

    수정 2019-03-22 오후 5:45:07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자료:NICE신용평가)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NICE신용평가는 22일 아시아나항공(020560)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BBB-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과 A3-인 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 모두 하향검토 대상이다.

이강서 나이스신평 수석연구원은 “2018년 결산 재무제표 감사와 관련해 `한정`의견을 부여한 데 따라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국내 2위의 대형항공사이나 국내외 경쟁심화로 장단기노선 전반에 걸쳐 사업 경쟁력 약화 가능성이 있다”며 “항공운송수요 증가, 저유가 기조 등으로 전반적인 영업환경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적극적인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 규모를 줄였으나 미래 재무적 융통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룹의 금호타이어 인수 무산 이후에도 그룹 관련 리스크가 잔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그룹내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룹 차원의 지원 여력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향후 회사의 재감사 신청 및 이에 따른 감사의견, 주요 재무제표 수치 변경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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