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정경두 국방장관에 “국방개혁 완수 역할 다해달라” 당부

21일 신임 장관 임명장 수여식 이후 격려 및 당부
성윤모 장관에 “제조업 경쟁력 높이는데 관심 가져달라”
이재갑 장관에 “고용의 양과 질을 높여야”
진선미 장관에 “여가부 위상 높여주길 바란다”
  • 등록 2018-09-21 오후 6:08:16

    수정 2018-09-21 오후 6:08:16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부터),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경두 국방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등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임명식 수여식 이후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정경두 장관에게 “정경두 장관은 전임 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쪽과 합의하고 돌아온 절묘한 시기에 임무를 교대하게 됐다”며 “국방개혁을 완수하고 남북합의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성윤모 산업부 장관에게는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으려면 새로운 산업정책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제조업 강국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장점이 많이 있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는 “고용노동부의 일이 많다. 고용의 양과 질을 높여야 하고 노동도 보호해야 한다”며 “얼핏 모순되는 듯한 일인데 그래도 다 해야 하는 부처다. 노사정 대화와 사회적 합의도 이뤄지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선미 여가부 장관에게는 “여성가족부에게 거는 기대와 중요성에 비하면 그 위상에 대한 뒷받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진 장관이 그 중요성에 부합할 정도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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