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 김준수 "더 좋은 작품 보답하겠다"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데스노트'
일본만화 원작 '한국식'으로 재창작
홍광호·김준수 원작 넘는 '명품연기'
출중한 가창력, 입체적 표현력
'전 배역 원캐스트·주7회 공연'도 호평
  • 등록 2016-02-19 오후 8:56:32

    수정 2016-02-19 오후 8:56:32

그룹 JYJ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뮤지컬 최우수상을 수상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 상을 칭찬과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약속하겠다.”

그룹 JYJ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뮤지컬부문 최우수작 ‘데스노트’ 수상자로 나서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100여명의 출연진 및 제작진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여름 무대에 오른 데스노트는 한국 초연작이었고, 씨제스컬쳐의 첫 데뷔작이었던 만큼 이번 상이 더 의미 있고 감사하다”며 “단지 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작품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준 백창주 대표와 한국버전의 연출을 맡아준 일본 구리야마 다미야 연출에게 감사하다”고도 말했다.

또한 “57회 전 회를 원캐스트로 진행해 배우들 간 팀워크가 중요했다. 무대를 함께 만들어갔던 홍광호, 박혜나, 강홍석, 정선아 배우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 씨제스컬쳐는 이 상을 칭찬과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약속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준수는 ‘데스노트’에서 천재명탐정 엘(L) 역을 맡아 설득력 있는 인물로 재탄생시켜 호평을 받았다. 공연제작사 씨제스컬쳐가 70억원을 투자해 내놓은 첫 제작 뮤지컬 ‘데스노트’(2015년 6월 20일~8월 1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는 일본만화가 오바타 다케시의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일본에서만 3000만부 이상 팔리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35개국에서 번역한 히트작이다.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단은 일본 원작을 한국만의 버전으로 재창작했다는 점, 전 배역 원캐스트·주7회 공연 등 국내 뮤지컬의 다양성에 한몫했다는 점, 작품성과 흥행성 등 모든 심사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 무대나 뮤지컬넘버는 일본 버전과 바뀐 게 없음에도 한국배우들의 출중한 가창력과 연기가 작품에 힘을 실었다는 평이다.

한편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시상에는 심사위원인 유희성 뮤지컬연출가과 방송인 낸시랭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그룹 JYJ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뮤지컬 최우수상을 수상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
그룹 JYJ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뮤지컬 최우수상을 수상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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