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대북정책 특별대표, 15일 재방한

  • 등록 2018-09-14 오후 8:46:27

    수정 2018-09-14 오후 8:46:2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5일 한국을 다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10~12일 한국을 방문한 뒤 12~14일 중국, 14~1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일본 방문을 마치고 다시 한국을 방문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중국과 일본에서의 북한 관련 논의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의 다른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0∼12일 한국을 방문한 비건 대표는 이도훈 본부장과 회담하고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만났다. 이어 중국에서 쿵쉬안유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북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고노 다로 외무상과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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