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강동화·김양선 각자 대표 체제로…조직도 개편

"성장기반 확보 위해 사업 재정비"
상품 중심에서 사업·서비스 총괄로 재정비
  • 등록 2018-11-09 오후 3:54:16

    수정 2018-11-09 오후 4:32:30

인터파크 신임 대표이사인 CFO 강동화 부사장(왼쪽)과 COO 김양선 전무(사진=인터파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인터파크는 이상규 대표이사에서 CFO(최고재무책임자)인 강동화 부사장과, COO(최고 운영 책임자)인 김양선 전무 각자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이와 함께 재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인터파크는 기존의 쇼핑, 도서, 투어, ENT(Entertainment & Tickets) 등 상품 중심의 4개 부문 체재를 COO가 이끄는 사업 총괄 부문과 CSO(최고 서비스 책임자)가 이끄는 서비스 총괄 부문 체재로 재편했다.

인터파크는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영업과 마케팅 등의 부서를 역할과 기능 중심으로 한데 모아 재편함으로써, ‘고객 중심’ 경영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직원들이 특정 상품 담당자에서 마케팅 전문가, 영업 전문가 및 AI(인공지능) 전문가 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내부 역량이 강화되고, ‘여행+도서’, ‘쇼핑+공연’ 등의 상품 기획이 강화되는 통합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총괄 부문을 맡은 김양선 COO는 “인터파크가 갖고 있는 기존 핵심 사업들의 경쟁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건강한 구조로 재편해 시장에서 더욱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총괄 부문을 맡은 이태신 CSO는 “서비스와 IT 역량을 고객 중심의 관점에 집중해 새로운 유저 경험을 창출하고, 다양한 고객 밀착형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동시에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의 고도화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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